△제 6회 보험조사분석사 합격자 추이 / 자료=보험연수원
이미지 확대보기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ㆍ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985명이 응시해 136명이 최종합격, 230명이 부분합격(2개 파트 중 1개 파트 합격)했다.
주요 보험사에서는 동 자격 획득을 독려하기 위해 합격 시 비용지원, 인사가점, 학점인정 등의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 자격의 취득을 통해 보험사기조사의 전문역량을 갖춘 보험조사분석사가 보험범죄 예방 및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 자격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의 조사‧분석을 통하여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로, 2016년부터 민간자격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 자격제도는 보험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증가와 보험소비자 신뢰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심화되어 보험범죄 근절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보험조사에 관한 이론 및 실무의 학습체계를 정비하고, 보험조사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시험은 2016년 10월 제1회 시험 이후 총 6회의 시험을 통하여 2,0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지능화, 조직화, 전문화 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사기조사인력 전문화를 통해 향후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