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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 응원하고 이자 받고…은행권 야구 예적금 봇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1 16:40

광주은행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원
대구은행 삼성라이온즈 예금 특판

야구 경기 응원하고 이자 받고…은행권 야구 예적금 봇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야구 시즌'에 맞춰 은행권에서도 야구 응원 팀과 관련한 예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응원하는 팀이 우승할 때마다 우대금리를 제공, 상대 팀도 응원하면서 금리도 챙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26일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는 취지로 'DGB홈런예금' 특판을 시작했다. 이 상품은 삼성라이온즈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0.3%p까지 받을 수 있다.

만기일 기준 삼성라이온즈 포스트시즌 진출 시,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시 적용이자율은 최저 연2.05% ~ 최대 연 2.35%이다.

광주은행도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9%에 KIA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4%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KIA타이거즈가 정규리그 20승 투수 배출시 0.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2%p, 한국시리즈 우승 시 0.2%p 이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8%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대 0.5%p)를 제공한다. KIA타이거즈의 ‘연승·홈런·팀세이브’기록에 따라 최대 0.8%p의 추가우대금리 이벤트를 실시하여 최대 1.3%p를 더한 최고 연 3.1%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BNK경남은행도 NC다이노스 승리를 기원하는 ‘BNK야구사랑정기예금·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8월 30일까지 판매 예정인 ‘BNK야구사랑정기예금·정기적금’은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 80승 이상 하면 0.20%p, 정규시즌 72승 이상 80승 미만은 0.10%p, 한국시리즈 우승은 0.10%p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추첨을 통해 가입고객 중 500계좌는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 팀 홈런 150개 이상인 경우 0.10%p, 롯데자이언츠 상대 전적 우위 0.10%p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우승을 기원하는 ‘가을야구정기예금’을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로 13년째 판매하는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한도 4000억원이 조기 소진돼 3000억원을 추가 배정하기도 했다.

기본이율은 1000만원 미만 1.98%, 1000만원 이상 2.13%이지만 롯데자이언츠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우대금리(최대 0.30%)가 적용돼 최고 2.43% 이율을 적용한다.

한국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도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기본이자율 연 1.5%에 우대금리 2.5%p(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판매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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