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철회하면서 이유로 조 후보자는 해외 부실 학회에 참석한 사실을 본인이 밝히지 않았고, 교육부와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기에,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고 정부 차원의 변을 밝혔다.
청와대 인사 검증은 공적 기록과 세평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으며 인사 청문회와 언론의 취재는 검증의 완결로 볼 수 있다고 첨언했다.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이 사전에 확인됐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며조 후보자의 다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후보 지명을 철회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