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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 "자본력 자신 없었다면 시작도 안했을 것"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3-28 14:30

"글로벌VC 장기투자자…토스 투자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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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의 지향점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이승건 토스 대표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의 지향점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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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토스 대표가 "자본력이 자신이 없었다면 인터넷은행은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28일 토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뱅크 컨소시엄 주주사로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사게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토스 투자자이기도 한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이 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주주사로 있는 글로벌VC사인 알토스벤처스는 토스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100만 달러를 선뜻 투자해줬고 토스뱅크가 성공할 때 까지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장기적 투자자"라며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은 이미 글로벌챌린저 누뱅크, 레볼루트 등 주요 주주로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주주로 구성하고자 했다가 제휴관계로 결론이 난 직방, 카페24도 언급하며 셀러, 소호몰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따.

이승건 대표는 "주요 주주로 모시고자 했던 배달의 민족, 직방, 카페24와는 사업제휴가 되어 있다"며 "토스가 가진 데이터 뿐 아니라 셀러, 소호몰, 가맹점주가 가진 데이터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어 이 부분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했다가 발을 뺀 신한금융에 대해서는 지향하는 가치가 달랐으며, 그 이외에 갈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한금융과의 컨소시엄 구성은 공식 발표 전부터 이미 같이 하지 않기로 결정났었다"며 "경영권 문제 또는 다른 갈등부분은 신한금융과 없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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