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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LB 3년째 공식후원… 북미 시장 브랜드 가치 높이는데 집중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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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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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MLB가 결합된 로고. 두산은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부터 MLB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두산)

두산과 MLB가 결합된 로고. 두산은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부터 MLB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두산)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두산이 북미지역에 진출해있는 계열사들이 브랜드가치와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공식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8일 알렸다.

두산은 28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미국 MLB리그를 3년째 후원중이다. 두산의 북미지역 계열사들은 2017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부터 미국 프로야구를 통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MLB와 더불어 뉴욕 양키스 구단 후원 계약도 체결한 바있다. 오는 2020년까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대중적인 야구시장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경기가 펼쳐진 한 경기장 전광판에 두산의 로고가 노출된 모습.(사진=두산)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경기가 펼쳐진 한 경기장 전광판에 두산의 로고가 노출된 모습.(사진=두산)



두산은 정규 시즌 개막부터 포스트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다수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케이블TV 채널인 MLB네트워크 ▲30개 구단의 홈페이지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인 MLB.com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광고, 배너, 로고 노출 등으로 두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갖는 등 후원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객과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소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두산은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디 오픈’을 2010년부터 후원해 왔다. 체코 1부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FC 빅토리아 플젠’ 축구팀을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수년 간 펼쳐온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MLB와 뉴욕 양키스 후원을 통해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그룹은 북미지역 건설기계, 물류장비, 에너지 분야에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산업차량, 두산퓨얼셀, 두산그리드텍,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DTS) 등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연간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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