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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소난골 드릴십’ 이름 붙이기 행사…‘소난골 리봉고스’로 지어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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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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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대통령 영부인 아나 아폰소 디아스 로렌쏘 여사(첫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첫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열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드릴십 명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앙골라 대통령 영부인 아나 아폰소 디아스 로렌쏘 여사(첫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첫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열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드릴십 명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 소난골이 21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드릴십 명명식을 열고 선명을 ‘소난골 리봉고스(SONANGOL LIBONGOS)’로 지었다. 리봉고스는 앙골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유전지역 이름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앙골라 대통령 영부인 아나 아폰소 디아스 로렌쏘 여사가 방한해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도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대우조선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성근 부사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소난골 드릴십 2척은 지난 2013년 대우조선이 수주하여 2016년 인도하기로 했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도가 미뤄져 대우조선해양 부실의 주범이라 꼽혔다. 15일에 2척 중 1척이 인도됐고 이번에 명명식을 열었다. 나머지 1척의 인도 기일은 다음달 말이다.

이번에 인도한 드릴십 소난골 라봉고스는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한 최첨단 디자인인 DSME e-SMART Drillship 모델이다. 최대 수심 3.6 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12 킬로미터까지 시추할 수 있으며 드릴십 핵심 기능인 시추 능력 강화를 위해 각각 1400톤과 1250톤인 2개의 시추타워를 설치했다. 시추타워 하나는 해저에 시추공을 파고 나머지 하나는 시추파이프를 조립하는 역할을 한다. 시추 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폭발차단 안전장치를 2개 설치해 작업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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