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주한미군 유류 납품 과정 담합혐의 1400억원 벌금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1 14:40

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자료=각사 홈페이지)

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자료=각사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법무부가 조사해 온 주한미군 유류 납품 담합 적발로 1400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이들 기업은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미국 법무부는 20일(현지시간)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이 1억2600만달러(약 1418억원)의 벌금 등을 내고 민·형사 소송을 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벌금 중 현대오일뱅크는 8천310만달러(약 939억원)을 내기로했으며 에쓰오일은 4천358만달러(약 492억원)을 지불키로 했다.

미 법무부는 "두 업체가 입찰 담합과 관련한 형사상 혐의를 인정했으며 독점금지법 위반에 따른 민사 소송과 관련해서도 법원에 합의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법무부는 지난해 11월 SK에너지, GS칼텍스, 한진 등 3개사가 주한미군 납품 유류 가격을 담합한 혐으로 약 2억 3600억달러(약 2673억원)의 벌금과 배상액을 부과한바 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같은 건이지만 합의 협상 등이 미뤄져 이번에 추가 판결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법무부가 조사해 온 주한미군 유류 공급을 위한 과거 입찰에서 미국의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와 종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이러한 일이 발생했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시정 조치로 종합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정거래 법규를 비롯한 제반 법규를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사내지침을 제정하고 준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사 준법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정착을 위해 준법 교육을 더 강화하는 등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년 9월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 트리니티 항공이 이륙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첫 비행에 나섰다. 이는 2010년 티웨이항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6년 만의 변화다.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도 전환하며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 비행기 첫 이륙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을 띄우며 새로운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알렸다.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인 충청항공에서 출발해 2004년 한성항공, 2010년 티웨이항공을 거쳐 네 번째 사명으로 변신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Trinity)'는 '셋 2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 ESS로 쓴다’…현대차그룹‧LG엔솔 등 UBESS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사용 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웅태 현대차·기아 EV에너지전략실장, 주 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삼성 갤럭시 폴드8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막대형 디자인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9년 만에 기존과 전혀 다른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한 첫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 더 얇고 가벼운 대신 화면은 작고 가격은 비싸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 존 터너스는 아이폰 듀오를 "최초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폴더블폰 사용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화면·내구성은 아이폰, 휴대성은 갤럭시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스마트폰인데, 펼치면 7.6인치다.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