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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미국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서산 공장 두배 규모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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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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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미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미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조지아주 공장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자 현재 유일하게 가동중인 서산공장의 생산규모가 연간 4.7GHh인데 비해 두배 가까운 9.8GWh에 달한다. 헝가리 중국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로부터 애틀란타에서 북동쪽으로 110Km 가량 떨어진 커머스 시에112만㎡(약 34만 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올해 2월부터 부지 정지 등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을 1,2차 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누적으로 16억 7000만달러(약 1조 9000억원)가 투입된다. 이번 1차 투자규모는 2021년 하반기까지 10억 달러(약 1조 1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장은 단일 투자 건으로서는 조지아주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2022년까지 총 20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를 비롯한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관계자, 한국 정부인사,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SK 배터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믿어준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조지아주의 지지 덕분에 또 하나의 시작이 가능했다"며 "한미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국과 전세계 자동차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역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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