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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에어백 장착' 한국지엠 라세티·포드 머스탱·크라이슬러 300C 리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8 14:32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전세계 2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다카타의 일명 '죽음의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에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포드 등 9개 업체에서 판매한 21개 차종 20만71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결함에 따른 것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 아베오, 올란도, 트랙스 등에서 운전석 에어백 결함이 확인돼 총 18만9279대를 리콜한다. 재규어의 디스커버리 스포츠(4989대) 역시 같은 결함이 확인됐다.

포드 머스탱(297대)과 크라이슬러의 300C(1644대), 짚랭글러(3569대)는 동승자석 에어백 결함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에는 일본 다카타가 공급한 에어백이 장착됐다.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 튈 가능성이 있다.

(왼쪽 위)라세티 프리미어 (왼쪽 아래) 디스커버리 스포츠 (오른쪽 아래) 머스탱 등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 (사진=국토부)

(왼쪽 위)라세티 프리미어 (왼쪽 아래) 디스커버리 스포츠 (오른쪽 아래) 머스탱 등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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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센터콘솔, 트렁크 도어, 방향지시등 등 부분결함도 발견됐다.

벤츠 C220d는 센터콘솔이 결함으로 제대로 잠기지 않을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후방 추돌사고 발생 시 적재함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볼보 XC60은 트렁크 전동식 지지대의 결함으로 차량 뒷문이 닫히지 않거나 지지력이 약해져 사용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뒷문이 닫혀 사용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스위치를 작동하여도 방향 지시등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다. 또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벨라, 재규어 F-TYPE 등은 엔진 크랭크축 풀리 고정용 볼트 불량이 확인됐다.

다임러트럭의 Arocs, Actros 등은 차량 앞 모서리 부분에 장착된 에어스포일러(air-spolier)의 고정 부품결함으로 주행 중 에어스포일러가 떨어져 주변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야마하 XP530-TMAX J415E 등은 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 벨트)의 경량화로 손상된 상태로 지속 주행을 하거나 급가속 혹은 급정지할 경우 벨트파손이 있을 수 있다.

이들 차량은 판매사별로 2월28일~3월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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