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외국계 IB 기관들은 낮은 물가압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금융안정 등을 이유로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센터는 골드만삭스 등 다수 기관은 1월 금통위 의사록을 감안할 때 한은의 기조가 경제지표 의존적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는 확장적 재정정책의 총수요 진작 효과 확인, 부동산 대책 및 11월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완화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한은이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다만 일각에선 시간이 흐르면서 한은의 호키시한 스탠스는 누그러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4월 금통위에서 올해 성장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긴축적인 어조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노무라는 연준이 3분기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인상을 중단하고 현재 6% 수준인 가계부채 증가세가 5% 수준으로 둔화되는 경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보고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