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네이버가 수상한 서비스는 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앱 바이브(VIBE)·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 미니·아이를 위한 스마트워치 아키(AKI)·네이버웹툰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LICO·업무용 협업도구 라인웍스(LINE WORKS)·AI 무선 이어폰 마스(MARS)다.
우선, 인공지능(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앱 바이브는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서 '하트'로 선호를 표기할 때 마다 나타나는 리듬과 다채로운 컬러가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상징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네이버의 AI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기계에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할 수 있게 만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 미니의 모습. 왼쪽 샐리, 오른쪽 브라운(라인프렌즈 캐릭터)/사진=네이버
네이버랩스의 실내·외 위치 기술이 적용된 LTE 스마트 키즈워치 아키는 조형미와 컬러/소재의 조합으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LICO는 네이버웹툰 주식회사가 설립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 회사다. ‘Life is Comic’의 줄임말인 LICO는 ‘당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메세지를 확장시켜 인터널 브랜딩을 구축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0개 국가에서 총 7개 부문에 6375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