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보강이 전날 밤 10시 40분께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차선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고, 이후 무면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한때 여러 훈남 배우들의 닮은꼴 외모로 화제가 된 그는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 최근에는 드라마 '은주의 방'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회적 물의로 주목받게 된 그는 수년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지도는 배우에게 생명이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그들을 즐겁게 하고 싶은 배우를 꿈꾼다"며 "지금은 그 과정에 있고 인지도 역시 내가 꿈꾸는 배우가 되는 과정에서 얻어야하는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배우라는 건 직업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인지도가 배우에게 생명인 것은 배우라는 직업에 필요한 요소라는 말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여러 번 일을킨 그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