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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 뱅킹이 뜬다 (1) KB국민은행] 젊은 ACE 의견에 귀쫑긋…디지털화 주마가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07 11:22

'장벽' 넘어 12개 프로젝트형 조직 운영…"의사결정 단계 4~5→2 축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은행권에 '3S' 바람이 불고 있다. 3S, 즉 스피드(Speed), 스터디(Study), 스마트(Smart)가 키워드다. 보수적 성향을 넘어 이종 업종을 열공하고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은행권의 변화 흐름을 들여다 본다.]

#. KB국민은행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에이스(ACE)' 조직을 통해 '스타(Star) CMS' 비대면 기업자금관리 플랫폼을 내놨다. '젊은 ACE'들은 자금관리는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을 느끼는 수요에 주목했다. 기업인터넷뱅킹만 가입돼 있으면 모든 서비스가 수수료 없이 무료다.

'PLAY digital KB' 선언하는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 KB국민은행

'PLAY digital KB' 선언하는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에이스(ACE) 조직을 2017년부터 은행권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ACE는 기민한(Agile), 주도적인(Centric), 효율적인(Efficien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프로젝트형 조직이다. 부서간 경계 없이 5~7명씩 팀원급 젊은 직원으로 구성되는데 환경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적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목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총 12개의 ACE가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금융그룹의 챗봇개발·자산관리시즌2·리브똑똑 혁신·리브온 고도화·리브온 콘텐츠 등 5개 ACE뿐 아니라, 경영기획그룹 ACE도 디지털창구 등 6개, 개인고객그룹도 가계여신 패키지 ACE가 활동 중이다.

KB국민은행의 대화형뱅킹 앱 '리브똑똑',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Star Link)', '스타 CMS' 기업자금관리 플랫폼, 'KB 선생님든든 패키지' 등 상품과 서비스는 모두 ACE 조직 작품이다.

ACE 조직 운영 후 가장 큰 변화는 의사결정 단계 축소가 꼽혔다. 기존 4~5단계에서 2단계 수준으로 의사결정이 빨라졌다. 또 기획중심 임시조직(TFT)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실행 중심의 새로운 조직 운영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ACE 운영으로 은행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조직 역량을 키울 인재 육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적으로 도입한 ACE의 성과가 부각되면서 직원들의 변화를 이끌 다양한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은 지난해 11월 'PLAY digital KB'를 선언하면서 "국내외 디지털 선도기업을 방문하는 '디지털 탐험대',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사내벤처 육성', 디지털 전문가 양성 코스인 '디지털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활동과 연수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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