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공공기관 미지정…5년 내 3급 이상 간부 35% 수준까지 감축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1-30 17:34

직원 승진절벽 불가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감원 공공기관 미지정…5년 내 3급 이상 간부 35% 수준까지 감축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아 한숨 돌렸지만 5년 내 3급 이상 간부 비중을 35%까지 감축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금감원 직원들은 당분간 승진절벽이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안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1월 채용 비리, 방만 경영 등으로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1년 유보했다. 올해 열린 공운위에서 최종적으로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금감원은 공공기관 지정이 되지 않는 대신 5년 내 3급 이상 직원을 전체 직원의 35%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 상급직원 감축은 금감원이 처음 10년에 걸쳐 3급 이상 직원 비중을 35%까지 줄이겠다는 방침보다 5년 앞당겨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임원 15명을 제외한 1943명에서 1~3급 직원은 831명으로 전체 42.8%를 차지하고 있다. 35%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1~3급 직원 151명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