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삼 연구원은 "단기간에 급변하는 투자심리로 인해 투자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작년 10월 3일 연준의장 파월의 '중립금리' 발언 이후 올해 1월 4일 전미경제학회에서 '인내심' 발언까지 원자재 가격과 주식 등 위험자산은 낙폭이 컸다"면서 "특히 미국 S&P 500 지수는 1월 3일까지 16%, 12월 24일 저점까지 20%에 가까운 하락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기간 금, 엔, 채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았다. 반면 1월 4일 연준의 인내심은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위험자산 낙폭의 절반을 되돌렸다"면서 "지금부터 고민은 기술적으로 낙폭의 반이나 돌렸는데 추가로 위험선호가 더 갈 수 있을지 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당장은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위험선호가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지만 연간으로는 정책의 방향성이 가격지표가 추세를 형성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레인지 상하단을 두고 짧게 짧게 치고 받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