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픽사베이
외부 개방을 키워드로 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오픈 생태계가 은행권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온 NH농협은행의 경우 2015년 오픈 API를 기반으로 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출시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 제공되는 오픈API 수는 141개에 달한다. 이용하는 핀테크 업체 수도 60여곳이다.
NH농협은행은 2017년 5월 핀테크 기업과 함께 기획한 'P2P기업 자금관리 API'를 시작으로 업권 별 맞춤형 API 서비스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판매업자에게 자금 유동성을 제공하는 ‘P2P금융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지원API'도 선보였다.
NH농협은행 측은 "타행과 차별화된 개방형 플랫폼 핀테크 전략으로 열린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B국민은행도 그룹사인 KB금융 차원에서 외부 협업에 힘을 싣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11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내부직원과 외부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CLAYON(Cloud + Play + On)'을 오픈했다.
CLAYON은 클라우드 개발환경과 웹 포탈로 구성된다. 서비스 개발자가 원하는 개발환경을 간편하게 제공하고, 개발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등록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체계다. 동영상을 등록하고 다운받을 수 있고, 프로젝트 협업 툴 등도 있다.
CLAYON을 활용하면 서비스를 기획한 뒤 간단한 신청 절차만으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다. 개발된 서비스와 솔루션은 CLAYON에 등록해 오픈하면 된다. 스타트업이 금융회사와 제휴하는 과정에서 사전 검토해야 하는 일련의 절차를 단축시켰다.
KB금융그룹 측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금융이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구조가 반복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CLAYON이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력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차세대 시스템 '더 케이(The K)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은행권에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본격 도입되는 첫 번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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