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9-2019, 기억․록' 다시보기 이미지/사진=MBC 기억록 공식 홈페이지
이날 상암MBC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최승호 MBC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억·록은 유명인들이 스토리텔러로 등장해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추천한 역사 속 인물을 스토리가 있는 영상과 함께 내레이션하는 3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다. 올해 연간 총 100편이 제작·방송되며, 지난 7일 김연아가 전하는 ‘유관순 열사’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제작된 영상의 지식재산권(IP)은 양사가 공동소유하고,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에 편성 및 국내 부가판권을 확보한다. 또 양사는 제작과정을 장편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공동으로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기억·록은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가 함께하는 첫 콘텐츠 공동제작 사례다. SK브로드밴드 측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인물을 되짚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투자와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B tv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