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만 연구원은 "한은이 발표한 4분기 GDP속보치는 전기비 1.0%, 전년비 3.1%로 한국 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수출의 기여도는 낮아졌지만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이고 특히 2018년 중 가장 우려됐던 부분인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기여도가 플러스(+) 전환한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를 6개월간 연장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기로 한 플러스 요인도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이 현재 2.7%인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관측했다.
다만 소비자물가 전망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연초에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 정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재추정해본 결과 최대 1.3% 수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아직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확인하지 않았고 변수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한국은행 전망치는 1.5% 정도로의 수정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택시요금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여파가 물가 상방요인인 반면,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유류세 인하가 하방요인"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가 가장 큰 관건인데, 이는 계산상으로는 추정이 어렵기 때문에 1월 물가지수를 확인한 이후에 좀 더 명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를 통해서 우리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향후 채권 금리는 좀더 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비록 물가전망치는 하향조정이 예상되지만 물가의 채권시장 영향력이 상당히 낮아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통위를 통해 발표되는 내용들이 채권금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는 세부지표가 상승 반전했기 때문에 1분기 중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급측면에서는 최근 채권시장에서 장기 투자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현재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1분기 중 국고 3년물은 1.90% 위로, 국고 10년물은 2.1% 위로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DQN] 신한라이프 독주 속 하나생명 성장성 '톱'…KB라이프 투자·농협생명 건전성 두각 [금융사 2025 상반기 리그테이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15317095838a55064dd12115218260.jpg&nmt=18)



![[현장] 금융의날 10주년, 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포용금융 적극 힘쓰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04423034055e6e69892f211234227149.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