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과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시장의 강세 심리는 심리는 높지만 지난해 연말 빠르게 하락한 금리나 축소된 장단기 금리차 부담을 해소할 모멘텀도 약하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신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미 연방정부 셧다운, 영국 브렉시트 등 대외 이슈 경과에 따라 금리의 상승, 하락이 모두 열려 있다"면서 "영국 메이총리의 불신임 투표 부결로 인한 브렉시트 재협상 기대와 연기 가능성, 주가 상승 등에 따른 금리의 단기 조정 리스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고채 1년 이하 금리가 기준금리와 역전되고 장단기 금리차가 과거 금리인하 국면 수준까지 축소되면서 금리의 의미있는 추가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채권금리가 예금금보다 낮아진 데다 단기자금 조달 비용보다 낮아진 운용대상 채권금리로 역캐리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의 매력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금리 변동성 축소로 채권 거래 유인 역시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이후 1.6조원을 상회했던 주간 일평균 채권순매수 규모가 최근엔 0.6조원에도 못 미친다"면서 "금리하락으로 장기간 확대 추세를 보였던 장기기관 보유채권 듀레이션도 횡보하고 고점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10년 입찰 부진, 초장기물 스프레드 확대도 장기물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면서 "조달금리의 운용 대상 채권금리 상회로 높아진 역캐리 우려는 절대금리가 높은 크레딧물 투자로 이어지면 신용스프레드 축소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 악화 전망을 고려하면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수급 영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용스프레드의 축소 흐름이 계속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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