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2.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중도환매 2.0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0.0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0.6조원, 공자기금환수 1.0조원, 통안채발행(2년) 2.3조원, 한은RP매각(7일) 10.0조원, 세입 0.9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준 당일이 4.7조원 내외의 부족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30조원에 달하게 된다.
전일은 재정자금 1.9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3조원, 제기금 0.7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국고여유자금환수 1.5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 감소요인이 우세했다. 당일 지준이 4조원 남짓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 규모는 25조원 남짓에 달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가 만기 규모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적수 부족 규모가 증가해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크게 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레포시장에선 은행권 매수세 및 운용사 건보자금이 있으나 국고 및 공자가 환수되면서 매수자금이 감소 전일에 비해 다소 빠듯한 수급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0%, 1.82%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린는 1.750%, 익일물 콜 거래량은 12조원 남짓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