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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대내외 재료 등 대기하면서 보합권 마감..커브 약간 플래트닝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1-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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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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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장기물 위주로 소폭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우호적인 재료와 레벨 부담이 부딪히면서 시장이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대외 재료 등을 대기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 종가와 같은 109.31,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오른 127.3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선을 3899계약, 10선을 54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은 약간 플래트닝되는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기관들이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은 "브렉시트 이슈 등 대외재료 불확실성을 앞두고 움직이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좁은 레인지 등락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점들도 보였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보합인 1.797%, 국고10년(KTBS10)은 0.4bp 하락한 1.968%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32.66p(1.58%) 속등한 2097.18, 코스닥은 7.30p(1.07%) 상승한 690.3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207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원은 2.3원 하락한 1120.7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 주가 상승으로 약보합 등락하다가 커브 플랫으로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09.30, 10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27.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은 보합권을 나타내면서 커브를 약간 세웠다. 중국과 유럽 경제지표 부진 속에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퇴조면서 수익률 곡선이 약간 스팁되는 정도였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0.17bp 상승한 2.7029%, 국채2년물 금리는 1.23bp 하락한 2.5326%를 기록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3선 매도, 10선 매수로 나온 가운데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장은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유럽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셧다운 상황 등은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길 수 있는 여건이었지만, 가격 부담도 커 전체적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주가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채권가격은 약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오후 들어 채권가격은 약간 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합권 내외 등락을 이어갔다.

채권시장은 커브를 조금 더 눕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관련한 해외 시장 움직임 등을 체크할 필요성 등도 거론된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브렉시트 부결 가능성은 이미 시장이 생각하고 있는 바인데, 이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해외시장 동향 등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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