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재부가 주최한 채권전문가간담회에서 일부 언론은 구윤철 2차관이 '3년 1.7%면 매력적'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가 1.75%인 상황에서 '그런 얘기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규 국채 과장은 맥락이 있는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외국인 입장에선 (한국과 같은) AA등급 국가들끼리 비교해보면 한국 금리 수준이 좋은 편이라는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인 입장에서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유동성 등을 살펴볼 때 한국 금리 수준이 괜찮다는 발언이었다"고 부연했다.
차관의 발언엔 전제가 깔려 있었으며, 이를 확대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