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시아 축구 연맹 공식 SNS)
중국은 11일 2019 UAE 아시안컵 조별 예선 2차전 상대로 필리핀을 맞이해 우 레이의 2득점을 포함해 3-0 승리를 거뒀다.
앞선 7일 필리핀은 우리나라에 0-1로 패배했으나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기에 일부 팬들은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강할 수 있다며 조 1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허나 반대 측은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나섰던 필리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설전 속에 아시아 축구 연맹의 경기 분석 자료를 보면 필리핀을 상대로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유효슈팅을 가져간 것으로 드러나 골결정력 부분에서 중국이 우세한 모습을 보인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필리핀전에서 총 15차례 슈팅을 날려 1득점을 올렸으며, 유효슈팅은 5개였다. 중국은 14번의 슈팅 시도에서 7차례의 유효슈팅울 만들었고 3득점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중국이 우리나라에 비해 골결정력 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확실한 증명은 되지 않았기에 양 팀 중 어느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