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1.4조원 각량,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등이 있다. 반면 원천세 등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체적으로 감소요인이 우세하면서 당일 지준은 3.4조원 내외의 부족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7조원을 약간 넘게 된다.
전일은 재정자금 2.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1.1조원 등이 지준 증가 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5조원, 세입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한은은 한은 RP(14일,7일)를 13.0조원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했다.
이에 따라 당일 지준과 적수는 3.7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세입과 세출이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보여지면서 적수 마이너스 폭이 증가하겠으나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원천세 납부 등으로 운용사 자금 크게 늘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은행권 매수세 또한 비슷한 규모가 유지되면서 소폭의 부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 금리는 보합인 1.80%, 1.82%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