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희철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의 수요가 전기차 경량화 등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투자로 향후 영업실적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레프탈산(TPA), 삼불화질소(NF3), 트리아세틸셀룰로오스(TAC) 등 기타부문의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을 10.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7배로 상정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별화된 성장성과 미래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이 같은 목표 밸류에이션은 적정하다는 판단”이라며 “작년말 지주사 체제 편입이 완료된 점과 향후 액면분할 가능성 등도 긍정적이기에 업종 내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