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만 연구원은 "3개월 CD와 은행채간의 스프레드는 타이트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3개월 CD 픽싱 레이트는 올해 들어 7bp 하락했다. 수급 요인이 영향을 미쳤지만, 우리는 금융기관들이 금리 하락 환경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측면도 있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2011년 이후 CD와 은행채 스프레드가 평균 6bp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프레드가 너무 타이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3개월 은행채는 통안채가 룸을 만들어주면 더 내려갈 수 있다"면서 "하지만 통안3개월 금리(1.74%)는 현재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을 정도로 고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은 불과 작년 11월에 금리를 인상했다. 한은이 당장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보는 것은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