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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4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예상” - 유안타證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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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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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K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서비스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4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180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2024억원을 11.0%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부진은 이동전화 요금 인하 영향과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4%의 배당수익률과 밸류에이션, 바텀라인(Bottom line)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 수익률 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딜라이브 인수 시도는 신빙성이 매우 높다”면서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KT 그룹의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1280만명, 점유율은 38.2%로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자산 유동화가 확정적 투자 포인트라고 봤다. 그는 “타사에 비해 아킬레스건이었던 유선전화와 과도한 인력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유선 매출액 감소 규모는 연 1000억원 대 수준으로 축소됐고 본격적인 정년퇴직이 2020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중으로 강북 본부 개발이 예정돼 있다”며 “부동산 매출액은 현재 연간 4000억원에서 2020년 75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인력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유동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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