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2.3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1.1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5조원, 세입 0.7조원 가량,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한은이 15조원 가량의 RP매각(14일,7일)에 나서면서 지준이 5조원 가량 마이너스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은 재정자금 0.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만기(1년) 2.34조원, 국고여유자금 0.4조원 등이 지준 플러스 요인이었다.
반면 자금조정예금 3.5조원, 세입 0.5조원 등이 마이너스요인이었다. 당일 지준이 1.5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가 2천억원 가까이 남는 분위기였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일단 한은RP 매각 증액이 예상된다. 당일지준 및 적수가 마이너스로 시작하면서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적수 관리 차원의 차입수요가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 및 은행권 매수세 감소로 운용사 및 은행채 담보 매도는 소폭 부족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 시작 금리는 7bp 오른 1.80%, 증권콜 시작 금리는 4bp 상승한 1.82%였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5.7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1%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