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주요 모델 별 내수 판매량. (자료=한국지엠)
모델별로 스파크 3만9868대(-15.6%), 말리부 1만7052대(-48.8%), 트랙스 1만2787대(-22.7%) 등 전기차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대비 11.8% 감소한 36만9554대를 기록했다.
'수출 1위 차량' 트랙스가 힘을 냈다. 트랙스는 2018년 총 23만9789대가 수출됐다.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트랙스는 1~11월 수출에서도 현대차 코나에 근소한 차이로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년 연속 1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랙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최근 스파크·트랙스·이쿼녹스·임팔라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15~300만원 인하하며 2019년 내수 시장 회복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