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KB국민은행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이 지난 19일 7개 자회사 CEO 후보를 선정하고 박정림닫기


현재 KB금융지주에서는 WM총괄을 맡던 박정림 부사장이 KB증권 대표로 내정되면서 공석인 상태다. 김기헌 데이타시스템 대표가 연말 물러날 시에 IT와 겸직하던 CITO자리도 공석이 된다. 권순범 HR총괄 상무 또한 채용비리로 회사에 나오지 못해 사실상 후임을 정해야하는 상황이다.
지주 임원 9명도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김기환 전무, 박영태 전무, 조경엽 전무, 오보열 전무, 조영혁 전무, 이창권 상무, 한동환 상무, 조남훈 상무, 성채현 상무는 올해 말까지가 임기다.
KB금융지주 임원 중에는 KB국민은행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박정림 부사장, 박영태 전무, 오보열 전무, 한동환 상무, 성채현 사무는 은행 임원을 겸직하는 상황이다.
앞서 신한금융에서는 임원 전원이 자회사 CEO로 옮기거나 부행장보가 승진하면서 해당 자리를 채웠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겸직하고 있는 임원이 있는데 곧 인사에서 해당 자리가 결정이 날 것"이라며 "조직개편이 일어나면 분리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