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황민성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시작된 이익 추정치 둔화가 테크 업계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카메라모듈, TV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며 “수요 둔화와 경쟁 강화로 인한 실적 추정치 하락은 단기적 재고조정일 가능성이 크나 경기 둔화와 미중 분쟁 장기화 등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이미 2015년 수준의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지만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과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는지 확인한 뒤 추가 업사이드를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