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선재 연구원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자회사 에스엘라이팅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저성장, 자동차 밸류 체인의 수익성 하락 등이 지속되는 현시점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하기로 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수익 지분법 자회사와의 합병에 따른 연결 순이익 증가폭이 주식 희석폭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주당순이익(EPS)은 22% 증가할 것”이라며 “지배구조 단순화의 성과가 확인된다면 목표주가 추가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