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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OMC 목전서 BIS ‘금리정상화의 주가타격 위험’경고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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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목전에 두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주가급락을 초래할 리스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BIS는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곳이다.

BIS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통화정책 정상화가 앞으로 여러 달에 걸쳐 연이은 주가 급락을 불러올 수 있다”며 “최근의 주가 급락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BIS는 “이미 지난 분기 급격한 조정을 겪은 금융시장 앞에 ‘중앙은행 통화정책 정상화’라는 또 다른 장애물이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무역 긴장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이때 통화정책 정상화가 주식시장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IS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보내는 혼재된 신호와, 점진적이지만 지속적 금융여건 긴축이 시장 재평가를 이끌었다. 여기에다 무역긴장 장기화와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한층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8~19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FOMC 위원들의 정책금리 점도표와 제롬 파월 의장 발언을 통해 내년 통화정책 행보를 가늠하려는 모습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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