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엄마와 딸’을 비롯해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방송을 준비했다”며 “2001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미국에서만 4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됐고,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시즌 6까지 진행된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출연진으로 다시 공연되는 인기 뮤지컬”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 날 방송에 내놓을 예매권은 VIP석과 R석으로, 각각 50% 할인된 가격인 VIP석 6만원(정가 12만원)·R석 5만원(정가 1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홈쇼핑에서 선보인 뮤지컬 방송과 다르게 VIP석과 R석을 2매 구매한 고객에게 S석 2매를 추가로 증정해 총 4장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공연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고, 2장 구매시 증정되는 S석 2매는 공연장에서 직접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이 날 방송에서 김선경·홍지민·황석정·조혜련·이경미 등 뮤지컬 ‘메노포즈’의 주인공들이 직접 출연해 대표곡인 ‘잠을 못 자’, ‘난 다시 태어났어’ 등과 함께 ‘바람났네’ 공연의 일부분을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 무대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뮤지컬 ‘시카고’와 '오! 캐롤' 뮤지컬 방송도 평상시 같은 시간대와 비교시 2~3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 나올 정도로 심야 공연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