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제도, 프로그램, 조직문화 등을 엄격히 평가해 선정한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일과 여가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렌탈 자율출퇴근 맞춤형 캘린더. 출처=롯데렌탈.
2016년부터 출근 및 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주 40시간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입사부터 정년까지 결혼, 출산 및 자녀 양육, 은퇴 준비 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복지제도’도 제공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매주 수∙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권장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육아휴직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 직원 대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 여성인재·육아휴직복귀자·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제도, CEO 소통 간담회, 직원 휴게 공간 확대와 같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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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