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경희대 국제학과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6주간 STEPS로 진행한 모의투자 대회를 마무리하며 그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STEPS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모의투자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2명에게 동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에게 상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는 “주식을 잘 모르는 학생들도 STEPS를 이용해 투자를 쉽게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모의투자를 계기로 학생들이 경제 및 투자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Global Digital Product실 상무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개선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STEPS가 더 나은 투자 생활을 돕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