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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렉스턴 스포츠 앞세워 내수 날고 수출은 부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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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03 15:27 최종수정 : 2018-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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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18년 11월 내수판매 실적. 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 2018년 11월 내수판매 실적. 자료=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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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월 내수·수출 판매량 1만317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1만330대를, 수출은 같은 기간에 비해 14.2% 감소한 2844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스포츠가 이끌었다.

티볼리가 전월 대비 8.8% 증가한 4254대를 판매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했다.

렉스턴스포츠 역시 4106대로 2달 연속 4000대 판매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쌍용차는 주력모델의 판매호조로 지난 달 누계판매가 첫 추세전환 된 이후 성장세가 2.6%로 증가했다. 이로써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유력해졌다.

반면 수출은 대부분 차량이 판매부진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쌍용차는 "쌍용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현재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작업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인도에서 알투라스G4(G4렉스턴 인도명)가 공식런칭됨에 따라 반조립제품(CKD) 수출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수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4분기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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