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LG 회장.


이번에 납부한 상속세는 전체 6분의 1인 1193억원이다. 구회장이 납부해야할 금액은 총 7161억원이다.
구 회장 등은 연이자 1.8%로 최대 5년에 걸쳐 6번 나눠 낼 수 있는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분할 납부할 계획이다.
한편 구광모 회장은 지난 2일 구본무 회장의 ㈜LG 주식 11.3% 가운데 8.8%를 상속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의 지분은 기존 6.2%에서 8.8%를 상속받아 15.0%가 됐다. 구본무 회장의 장녀 구연경 씨와 차녀 구연수 씨도 각각 2.0%, 0.5%씩 상속받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