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Branch’의 앞 글자를 딴 ‘큐브’는 ‘빠르고 향상된(Quick, Quality)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지점(Branch)’,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Cue Sign)하는 고객과의 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업은행은 큐브를 통해 전국 639개 영업점을 연계해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하므로 고객이 자신의 주거래 지점과 모바일로 거래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입출식 통장·적립식 상품·체크카드·스마트뱅킹 등을 가입하고 대출상품 안내·외화환전·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계좌, 체크카드, 스마트뱅킹 등 여러 메뉴를 선택하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콤보세트’ 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점 별 자체적인 이벤트나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서 전송한 마케팅 메시지(SMS, LMS)의 URL만 클릭하면 앱(App) 설치 없이 바로 IBK큐브에 접속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접근성과 직원들의 마케팅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티몬지점, 카카오페이지점에 이어 3호 온라인 지점인 ‘BC페이북지점’을 오는 30일 오픈한다.
올해 말까지 옥션, 지마켓, 삼성페이에도 추가로 온라인 지점을 여는 등 외부플랫폼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