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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정의선, 보아오포럼 참석...왕융 중국 국무위원과 회동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0 16:32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출처=각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출처=각사.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과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포럼 서울회의'에 참석해 왕융 중국 국무위원과 만남을 가졌다.

SK·현대차 그룹이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중국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조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왕융 중국 국무위원, 반기문 보아보포럼 이사장 등과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간 중국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현지 사업에 관한 내용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외부자의 입장이 아닌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타진해 나가겠다는 '차이나 인사이더'를 직접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SK그룹은 이번 보아오포럼 서울회의에서 후원사로 참여했다.

정의선 부회장도 이날 오후 행사장을 찾아 왕융 국무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반등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최근 판매 점유율이 떨어지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이병호 부사장을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진행했다. 또 내년초 지문인식 등 신기술을 적용한 중국형 싼타페 '셩다' 등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라 불리는 경제포럼으로, 이번 서울회의에는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밖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후 개막식에 이어 '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아시아'를 주제로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광철 SUPEX추구협의회 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서는 플레너리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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