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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 2855억원…전년比 18.2% 증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11-02 09:49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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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사진: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 285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JB금융그룹은 2018년 3분기 연결 누적기준 2855억원(지배지분 21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2%(지배지분 23.5%) 증가한 실적으로, 2018년도 연간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2880억원 수준에 근접(지배JB금융그룹은 지분 가이던스는 2083억원으로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JB금융그룹은 지주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 및 시너지 확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각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한 873억원의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여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주은행(별도기준)과 JB우리캐피탈(별도기준)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13.4% 증가한 1414억원 및 686억원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견조한 그룹 순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은, 순이자마진의 차별화된 상승 및 대손비용의 하향 안정화 등에 기인한다.

3분기 지배지분 ROE 11.1%, 그룹 연결 ROA 0.8%를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2%, 연체율은 0.93% 및 대손비용율(누적 은행기준)은 0.30%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그룹의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산성장의 한시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내실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그룹의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며 "주식교환을 통한 광주은행의 100% 완전자회사 편입과 더불어 2019년에도 그룹의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룹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자본비율 또한 리스크를 고려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중심의 자본비율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3분기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Ratio)은 연결기준 9.02%(잠정)를 달성, 전분기대비 0.12%포인트, 전년동기대비 0.44%포인트 개선됐다.

광주은행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이익 확대 및 내부등급법 전환 예정에 따른 기대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자본부담 우려가 해소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광주은행의 이익이 4분기부터 그룹 실적에 100% 반영되면서 그룹의 수익기반이 더욱 강화되는 동시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경영효율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 축적한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Digital 금융' 등 그룹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추진을 통해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선도적 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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