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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박스권 접근보다는 저점 포착 유효”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8-11-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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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박스권 접근보다는 저점 포착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D램 하락 사이클은 길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뒤따른다.

1일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신규 아이폰이 가격 저항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삼성전자 주가의 결정 변수(Swing Factor)는 D램 고정가격의 방향성이 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과거 D램 사이클과는 다른, 데이터센터와 5G가 인공지능(AI)의 사용자 경험을 늘리는 새로운 사이클이라는 점을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아무리 빅사이클이라도 상식적 수준의 가격하락은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하락 사이클이 길어도 다음 해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신뢰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D램 고정가격 하락이라는 정상적 상황을 비정상적인 우려로 여기고 있다”며 “1분기 D램 고정가격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연말 또는 내년 1월 초에 새로운 반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D램 고정가격 하락, 스마트폰과 TV의 계절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6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0% 감소한 1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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