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 2018년 3분기 실적 / 자료= DGB금융지주
그룹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3844억원을 시현했다.
자산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14.8% 감소한 1161억 원을 기록했다.
ROA(총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09%로 양호했다.
그룹 총자산은 69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며,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45%, 보통주 자본비율은 10.57%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따.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3673억원, 순이익은 5.9% 증가한 2811억 원을 기록했다. ROA와 ROE는 각각 0.72%, 9.86%를 나타냈다.
총자산은 60조1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2.4% 증가한 35조9000억원, 43조 8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8%로 전년 동기 대비 0.12%P(포인트) 개선됐다.
자본 적정성 부문에서 DGB대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p 상승한 15.11%, 보통주 자본비율은 0.13%p 상승한 11.89%를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DGB캐피탈, DGB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191억원과 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전일(30일) DGB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해 정식 출범해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