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7조18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부문의 경우 매출액 5조7281억원, 영업이익 1704억원, 영업이익률 3%로 집계됐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504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 영업이익률 9.7%다. 윤활기유부문은 매출액 4094억원, 영업이익 432억, 영업이익률 10.6%를 기록했다.
특히 정유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에 대해 S-OIL 관계자는 "매출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판매단가가 오르면서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5.5달러에 달한 정제마진 효과를 봤다. 그로 인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는 "지난 분기에 비해 유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돼 재고평가이익이 1700억원에서 350억원까지 크게 감소했다"면서 "정제마진은 지난 2분기 2.7달러에서 3분기 3.3달러로 개선됐기 때문에 내실 면에서는 좋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