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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바스프, 김천 POM 합작공장 준공 '중국 차 경량화 시장 주도' 다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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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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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만우 한국바스프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라이마르 얀 바스프그룹 기능성 원료사업부문 총괄 사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가 합작 공장 준공 기념으로 나무를 심고 있다.

(왼쪽부터)이만우 한국바스프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라이마르 얀 바스프그룹 기능성 원료사업부문 총괄 사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가 합작 공장 준공 기념으로 나무를 심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 공장 준공식을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합작 공장에서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POM은 마찰과 열에 강해 안전벨트 버튼이나 커피포트 등에 주로 쓰인다. 최근에는 경량화·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를 위해 금속 대신 자동차 부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POM의 세계 수요도 42%가 차량용 연료 펌프, 안전벨트 등 자동차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금속과 비슷한 강도를 유지하면서 가볍기 때문에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는 블루오션인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2018년 현재 POM 수요를 142만톤으로 추정한다. 2023년에는 약 160만톤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은 기존 7만톤 규모의 POM을 생산했다. 이번 합장공장 8만톤을 더해 연 15만톤을 생산하며 세계 최대 생산라인을 갖추게 됐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POM 최대 시장은 자동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중국이다"라며 "중국 현지업체들은 설비 운영능력 부족으로 현재 가동하지 못하는 공장이 많아 기술력에서는 우리가 앞서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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