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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자회사,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 개시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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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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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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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핀테크 자회사 코인원트랜스퍼는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로스는 평균 1시간 내외의 빠른 송금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송금액의 1%로 시중은행 대비 최대 80% 저렴하다. 해외송금 크로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송금 신청이 가능하다.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타갈로그어 고객센터도 별도로 운영한다.

현재 송금 가능한 국가는 필리핀으로 향후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송금 크로스 공식 페이스북 내 이벤트 게시물의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면 참여자 모두에게 1만원 상당의 크로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일부 추첨을 통해 크로스 한정판 굿즈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외송금 크로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존의 해외송금은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을 사용해 외국환은행 등 여러 중개은행을 거쳐 수수료가 비싸고 송금 완료까지 최소 2~5일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코인원트랜스퍼는 기존 해외송금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일정액을 현지 프리페이 계좌에 선지급하고 고객의 송금 요청에 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한 ‘프리펀딩(Prefunding)’ 방식을 사용한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리플과 해외송금 솔루션 ‘엑스커런트(xCurrent)’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크로스에는 올 하반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

코인원트랜스퍼 관계자는 “코인원트랜스퍼는 기획재정부로부터 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공식 금융산업에 진출했다”며 “크로스는 향후 블록체인의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 해외송금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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