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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2%↑…사우디·이란 재료가 美증산 우려 상쇄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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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소폭이나마 사흘 연속 올랐다. 이란발 공급감소 재료 및 사우디아라비아발 지정학적 긴장감이 미 증산 우려를 상쇄한 결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4센트(0.20%) 오른 배럴당 71.9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3센트(0.78%) 상승한 배럴당 81.41달러에 거래됐다.

미 주요 셰일분지 7곳의 11월 산유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월보다 일평균 9만8000배럴 증가한 771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예상했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달 첫 2주간 이란산 원유 수출량이 일평균 약 150만배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의 250만배럴보다 급감한 수치다. 해당 원유는 인도와 중국, 터키 등으로 수출됐다.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실종 사건을 두고 사우디와 서방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카슈끄지 암살을 지시했다”며 “이번 일로 양국 관계가 위험에 빠졌다”고 비난했다.

한 원유전문가는 “앞으로 몇 주간 원유시장 최대 관심사는 이란과 사우디 이슈가 될 듯하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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