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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채권시장, 연준 금리인상 종료시점 과대평가”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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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가 채권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시점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핌코는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를 세 번 이상 올리지 않을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니 크레스첸지 핌코 시장전략가는 “이는 국채수익률이 곧 오르지 않을 것임을 나타낸다”며 “최근 쏟아지는 채권시장 약세장 관측은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화 인구와 약한 생산성 등 장기 경제요인들이 중립금리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는 핌코의‘신 중립 이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가 폭락은 전례 없는 저금리 시대에서 벗어나면 금융시장이 때때로 요동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3.4%로까지 올려 국채수익률을 그 이상으로 유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올해 한 차례, 내년 3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2.00~2.25%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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