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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흘간 시총 180억$ 날린 후 ‘안정’…비트코인 0.7%↑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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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10월15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10월15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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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좁은 폭에서 엇갈리고 있다. 세계 주가폭락과 비트파이넥스 악재로 지난 사흘간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180억달러나 증발한 후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주 주요 법정화폐 입금을 일시 중단한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지급불능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준 덕분이다.

시총 1위 비트코인은 0.7% 올라 6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1% 높아진 6314.9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5% 낮아졌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혼조세다. 이더리움이 0.53% 하락한 197.91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 12% 급락했다. 리플은 0.49% 오른 41센트, 비트코인캐시는 0.14% 낮아진 443.91달러 수준이다. 이오스는 24시간 전보다 0.68% 내린 5.19달러, 라이트코인은 1.52% 떨어진 52.54달러에 호가됐다.

지난 한주 동안 리플은 18%, 비트코인캐시는 14% 하락했다. 이오스도 10% 내렸다.

암호화폐 투자전문펀드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설립자는 “글로벌 주가폭락과 함께, 암호화폐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가 주요 법정화폐 입금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문 때문에 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대부분 정상을 되찾고 있다”며 “이는 비트파이넥스가 지급불능 상태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비트파이넥스 이용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달러·유로·엔·파운드 입금이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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