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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에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하지 않을 듯”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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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재무부가 곧 나올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듯하다고 정치전문일간 폴리티코가 한 소식통을 인용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환율보고서는 오는 15일 발간된다.

이 소식통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앞으로 제출된 보고서에 중국을 기존대로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므누신 장관이 최종 내용을 수정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 넣는 일도 가능하지만 그런 전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달러화 약세 속에 중국 위안화 가치는 급반등했다. 위안화 역외환율은 6.8750위안으로 0.71% 낮아졌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와중에도 지난 8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중국 인민은행은 환율방어 정책을 총동원해왔다. 선물환거래 증거금 제도를 되살리는 한편, 위안화 고시환율 산정 방식도 변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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